올리브영 베스트셀러: 한국 인기 스킨케어가 글로벌 브랜드에 주는 시사점
2025 올리브영 어워즈와 최신 랭킹으로 본 베스트셀러 스킨케어의 제형, 성분, 가격, 그리고 이를 귀사의 시장에 맞게 적용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목차
올리브영은 스스로를 한국 최대 규모의 뷰티·헬스 플랫폼 중 하나로 소개하며, 그만큼 올리브영의 랭킹은 한국 소비자의 수요를 가늠하는 유용한 지표가 됩니다. 한국 밖에서 제품을 출시하는 브랜드에게 올리브영 베스트셀러는 소비자가 실제로 구매하는 스킨케어 제형, 성분, 가격대를 알려 주는 실용적인 가이드입니다.
살펴볼 만한 데이터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약 1억 8,000만 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2025 올리브영 어워즈입니다. 둘째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최신 베스트셀러 랭킹으로, 이 글에서는 2026년 10월 기준으로 인용합니다. 실시간 랭킹은 끊임없이 바뀌므로 특정 시점의 스냅숏으로 참고하세요.
이 가이드에서는 두 데이터를 제형, 성분, 가격대의 관점에서 읽고, 각 신호가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여러 시장을 위한 제품 개발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2025 올리브영 어워즈: 카테고리별 수상 제품
2025 어워즈는 40개 카테고리, 166개 제품을 아우릅니다. 스킨케어 부문의 카테고리별 수상 제품은 단순하고 일상적인 제형이었습니다.
- 토너: 가볍고 묽은 데일리 토너인 라운드랩 1025 독도 토너
- 세럼: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세럼
- 크림: 장벽 케어 보습 크림인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
- 패드: 센텔라 유래 성분인 마데카소사이드를 담은 메디힐 토너 패드
- 선케어: 수분감을 주는 선크림인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 클렌징: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
c-PDRN을 담은 리쥬란 마스크는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 부문 수상 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제형은 성분만큼 중요합니다. 2025년 메디힐은 마스크팩과 토너 패드에 힘입어 올리브영 연 매출 2,000억 원을 넘긴 첫 브랜드가 되었고, 올리브영 연 매출 100억 원을 넘긴 K-뷰티 브랜드는 2020년 36개에서 116개로 늘었다고 CJ올리브영은 밝혔습니다.
최근 올리브영 베스트셀러의 특징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Top in Korea” 스킨케어 랭킹은 한국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니다. 2026년 10월 기준, 이 랭킹에서는 다음 다섯 가지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 장벽 크림이 선두입니다. 장벽 케어 크림이 1위, 스쿠알란 크림이 3위에 올랐고, 그 아래로도 장벽 크림과 로션이 여럿 이어졌습니다.
- PDRN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상위 100개 제품 중 10개가 제품명에 PDRN을 포함했으며, 세럼, 크림, 미스트, 아이패치에 걸쳐 있었습니다.
- 보습은 여전히 핵심입니다. 상위 100개 제품 중 15개가 제품명에 히알루론산을 포함했으며, 세럼, 크림, 앰플, 미스트, 토너에 걸쳐 있었습니다.
- 클렌저는 텍스처로 팔립니다. 녹두 클렌징 폼, 떡을 닮은 ‘모찌’ 클렌저, 클레이 투 폼 클렌저, 팩 클렌저,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밤이 모두 순위에 올랐습니다. 2025년 8~9월 올리브영 세일 기간에 팩 클렌저 검색량은 전년 대비 약 1,700% 증가했으며, PDRN(+695%), 펩타이드(+72%), 나이아신아마이드(+65%) 검색량도 함께 늘었다고 CJ올리브영은 밝혔습니다.
- 비타민C와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럼은 성분명으로 팔립니다. 비타민C, 또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트라넥사믹애씨드를 제품명에 내세운 세럼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한국에서 미백(브라이트닝)은 제품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심사를 받거나 식약처에 보고해야 하는 기능성화장품 클레임이므로, 이러한 제품은 효과가 아니라 성분으로 설명하세요.
한국 소비자 vs. 해외 소비자
올리브영 글로벌몰은 글로벌몰 자체의 “Top Orders” 랭킹도 공개합니다. 2026년 10월 기준, 두 스킨케어 랭킹은 상위 100개 중 38개가 겹쳤지만, 강조점은 서로 달랐습니다.
- 해외 스킨케어 랭킹은 페이스 크림과 PDRN 세럼이, 한국 랭킹은 장벽 크림과 히알루론산 세럼이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 해외 스킨케어 랭킹에서는 상위 100개 중 13개 제품명에 PDRN이 포함되어, 한국 랭킹의 10개보다 많았습니다.
외국인 방문객도 중요합니다. 2025년 올리브영에서 외국인 고객의 오프라인 구매액은 1조 원을 넘었다고 CJ는 밝혔습니다. 해외 수요가 한국 수요를 그대로 따르지는 않으므로, 두 랭킹에 모두 오른 제품을 눈여겨보세요.
한국식 선케어
2026년 10월 기준, 베스트셀러 자외선 차단제를 모은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Top in Korea” 선케어 랭킹에서는 2025 어워즈에서 카테고리 수상 제품으로 선정된 바로 그 수분 선크림이 1위, 선세럼이 2위였습니다. 상위 20위 안에는 퍼플과 핑크 컬러의 톤업 선크림, 선스틱, 무기(미네랄) 자외선 차단제도 포함되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시장마다 규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제형은 클레임보다 쉽게 다른 시장으로 옮겨 갈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자외선 차단은 기능성화장품에 해당하며, 제품별로 심사 또는 보고를 거칩니다. 미국에서 자외선 차단제는 일반의약품(OTC)으로 규제되며, 유효 성분은 FDA가 허용한 성분이어야 합니다. EU에서 자외선 차단제는 화장품이며, SPF 클레임은 EU 집행위원회 권고를 따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허용되는 UV 필터는 시장마다 다르므로, 한국 선크림은 수출 전에 처방 변경과 재시험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시장별로 규제 당국이나 규제 컨설턴트에게 현행 규정을 확인하세요.
가격대
2026년 10월 기준, 올리브영 글로벌몰 “Top in Korea” 스킨케어 랭킹 상위 40개 제품 대부분의 가격은 약 20~45달러였으며, 그중 상당수는 세트 상품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1위 장벽 크림은 80mL에 44달러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글로벌몰의 달러 표시 가격으로, 할인이 적용된 경우가 많고, 한국 매장 판매가와 직접 비교할 수 없습니다. 먼저 귀사 채널의 소비자가를 정한 다음, 거꾸로 계산해 포뮬러, 패키징 비용, 주문 수량을 정하세요.
한국 베스트셀러를 제품 아이디어로 바꾸는 방법
베스트셀러를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 스토리는 이미 원조 브랜드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랭킹은 방향을 정하는 데 활용하고, 그다음 귀사만의 제품으로 만드세요.
- 제형에서 시작하세요. 토너 패드, 미스트, 텍스처가 돋보이는 클렌저, 장벽 크림은 제형 하나가 브랜드를 이끌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예를 들어 2상 클렌징 오일은 고유한 텍스처로 클렌징 오일 카테고리에 대응하는 제품입니다.
- 설명할 수 있는 성분 하나를 고르세요. 스쿠알란, 판테놀, 센텔라, 히알루론산, PDRN 같은 성분은 소비자가 제품을 살펴볼 분명한 이유가 됩니다. 스쿠알란 크림은 장벽 크림이 선두인 흐름에 잘 맞습니다.
- 가격과 수량을 함께 계획하세요. 히어로 제품 하나와 현실적인 MOQ로 시작하세요.
- 차별화하세요. 독특한 텍스처, 향, 용량 또는 패키징 디테일을 더하세요.
- 시장별로 클레임을 확인하세요. 보습과 편안함에 관한 표현은 일반적으로 화장품 범위에 속합니다. 미백, 주름 개선, 여드름, SPF 클레임은 시장에 따라 시험이나 등록, 또는 둘 다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올리브영 어워즈는 무엇을 기준으로 하나요?
CJ올리브영에 따르면 2025 어워즈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의 고객 구매 데이터 약 1억 8,000만 건에 카테고리별 트렌드 분석을 더해 선정되었습니다. 새로 마련된 글로벌 세부 부문에는 150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몰의 데이터도 활용되었습니다.
올리브영 베스트셀러는 한국 밖에서도 통하나요?
올리브영은 미국에서 이를 시험해 보고 있습니다. 2026년 5월 패서디나에 미국 1호 매장을 열었고, 2026년 8월 20일부터는 장벽 케어, 보습, 탄력, 진정 같은 니즈를 중심으로 구성한 ‘K-뷰티 에디트(K-Beauty Edit)’를 미국 세포라 매장 580곳 이상에 선보였다고 CJ는 밝혔습니다. 다만 성과는 여전히 가격, 채널, 그리고 각 시장이 허용하는 클레임에 따라 달라집니다.
올리브영에 입점할 수 있나요?
입점 여부는 리테일러가 결정하므로, 현행 요건은 올리브영에 직접 확인하세요. 신생 브랜드가 올리브영에서 성장하는 사례도 실제로 있습니다. CJ는 아렌시아, 휩드 같은 인디 브랜드를 팩 클렌저 카테고리의 개척자로 꼽았습니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미백이나 자외선 차단 클레임에 대한 기능성화장품 요건을 포함해 한국 화장품 규정도 충족해야 합니다.
맺음말
한국 스킨케어 베스트셀러는 장벽 케어, 보습, PDRN, 그리고 루틴에 새로움을 더하는 텍스처처럼 소비자가 향하는 방향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에서 어떤 클레임을 내세울 수 있는지는 알려 주지 않습니다. 방향은 한국 리테일 시장을 보고 정하되, 클레임과 가격은 목표 시장에 맞춰 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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